황당한 삼성증권 배당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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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오류에 사태는 금융거래시스템의 신뢰에 대한 바탕이 흔들리는 어마어마한 사건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건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 사주에 대해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 28억주 가량을 잘못 입고했습니다.
110조원이 넘는 금액으로 이는 삼성증권 시가총액의 30배가 넘는 금액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주식을 배당 받은 임직원 중 16명은 500만여주(1,995억원 상당)를 팔아 치우는 문제까지 발생했으며,
삼성증권 주식은 일시 하한가까지 폭락하는 등 주식시장이 출렁였습니다.
아울러 이런사태에 국민연금도 -11% 정도의 손실을 본것으로 추측됩니다.
(국민연금의 경우에는 국가가 운영하는 돈이기 때문에 특정 주식에 투자해서 그 주식이 일정 이상으로 폭락하면 로스컷이라고해서 더 큰손실을 보지 않기위해서 그냥 컷팅 매도를 하는데 이번이 국민연금이 그랬던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어떤 대기업이 위조지폐 100조를 찍어내, 기업 직원들에게 나눠줘 시중에 유통했다면, 사법당국은
즉각 철저한 조사를 거쳐 위조지폐의 회수와 함께 강력한 처벌과 재발방지책을 실시 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삼성증권 배당 오류 사태는 한국 금융거래사에 있어 전무후무한 사건이라 할만 할 수 있는 엄청난 사태 입니다.
은행에 잔고가 없는데 거액의 계좌 이체를 했다면 그 은행은 물론 금융거래 시스템에 의문을 재기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SI 시스템 개발자의 입장에서 바라봐도 어처구니 없는 사태인것은 틀림 없습니다.
일례로 쇼핑몰을 구성할때도 재고와 주문수량의 차이를 기본적으로 비교하여 재고량 보다 많은 수의 주문이 들어 온다면
주문이 체결될 수 없도록 흐름을 구성하는건 기본인데, 하물며 금융거래 시스템이 이러한 기본적인 절차조차 시스템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혹은 직원의 실수로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시스템 개발자부터 운영자등 관련자들에 대하여
철저한 사법조치는 물론 재발 방지책을 확고하게 수립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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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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